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안녕하세요. 영화 좋아하시죠?

    문화생활중에 가장 가격대비 가치가 높은 것이 영화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편안한 의자에 앉아, 팝콘을 먹으며 대형 화면으로 펼쳐지는 영상과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2시간 ~3시간은 나를 잊고 완전히 몰입하는 시간이니까요.

     

    코로나 팬더믹과 OTT의 발달로 극장에 가는 횟수가 조금 줄긴했지만

    저는 여전히 극장을 자주 찾습니다.

     

    오늘은 우리 대한민국에서 관객수를 기준으로 가장 흥행했던 영화 순위를 한번 알아볼게요.

    관객수는 영화진흥위원회 통계를 기준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대한민국 영화 관람객수 기준 흥행 TOP 7

     

    1. 명량 (2014년 개봉)

    • 관객 수: 1,761만 명
    • 감독: 김한민
    • 주요 배우: 최민식, 류승룡, 조진웅
    • 줄거리:
      1597년, 임진왜란 당시 나라를 잃을 위기에 처한 조선. 조선 수군은 칠천량 해전에서 궤멸 상태에 이르며 이순신 장군은 백의종군을 끝내고 다시 삼도수군통제사로 복귀합니다. 단 12척의 배만이 남은 절망적인 상황에서 이순신은 불가능한 전투를 감행하며 적선 300척에 맞섭니다. 울돌목의 험난한 물살과 철저한 전략, 그리고 이순신 장군의 강인한 의지가 조화를 이루며 역사에 길이 남을 '명량대첩'이 완성됩니다. 영화는 전투의 박진감을 살리는 강렬한 전투 장면과 이순신의 인간적인 면모를 보여주며 감동을 선사합니다.

     

     

    2. 극한직업 (2019년 개봉)

    • 관객 수: 1,626만 명
    • 감독: 이병헌
    • 주요 배우: 류승룡, 이하늬, 진선규
    • 줄거리:
      실적 부진으로 해체 위기에 처한 마약반 팀원들은 대형 마약 조직을 잡기 위해 잠복 근무를 시작합니다. 그들의 위장은 다름 아닌 허름한 치킨집 운영. 하지만 뜻밖에도 그 치킨이 '대박 맛집'으로 소문이 나며 가게는 연일 만석이 되고, 본업인 수사는 뒷전으로 밀리게 됩니다. 각종 웃음 폭발 에피소드와 팀원 간의 유쾌한 케미가 돋보이며, 후반부에는 마약 조직과의 본격적인 대결로 긴장감을 고조시킵니다. 평범한 소재로 대중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선사하며 한국 코미디 영화 흥행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3. 신과함께: 죄와 벌 (2017년 개봉)

    • 관객 수: 1,441만 명
    • 감독: 김용화
    • 주요 배우: 하정우, 차태현, 주지훈
    • 줄거리:
      소방관 김자홍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고 저승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저승에서 그는 7개의 지옥에서 심판을 받아야 하고, 그를 돕는 3명의 저승차사들과 함께 여정을 떠납니다. 그의 생전 업적과 죄가 하나하나 밝혀지며 긴장감이 이어지고, 동시에 가족과의 진한 사연이 드러나며 관객의 눈물샘을 자극합니다. 영화는 화려한 시각효과와 철학적인 메시지로 단순한 판타지를 넘어선 깊이를 선보였으며, 한국 영화 최초로 판타지 블록버스터 장르를 성공적으로 개척했습니다.

    4. 국제시장 (2014년 개봉)

    • 관객 수: 1,426만 명
    • 감독: 윤제균
    • 주요 배우: 황정민, 김윤진, 오달수
    • 줄거리:
      1950년대 한국전쟁으로 인해 가족을 잃은 어린 덕수는 가장으로서 가족을 책임지기로 결심합니다. 그는 힘든 일도 마다하지 않고 서독으로, 베트남으로 떠나며 돈을 벌기 위해 헌신적인 삶을 살아갑니다. 영화는 덕수의 희생을 통해 한국 근현대사의 굴곡을 생생히 보여줍니다. 이산가족, 파독 광부와 간호사, 베트남 전쟁 등 시대적 사건들을 다루며 감동과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가족을 위해 살아온 한 개인의 이야기가 한국 사회의 집단적 기억과 맞닿아 큰 울림을 전했습니다.

     

    5. 아바타: 물의 길 (2022년 개봉)

    • 관객 수: 1,343만 명
    • 감독: 제임스 카메론
    • 주요 배우: 샘 워싱턴, 조 샐다나
    • 줄거리:
      판도라 행성에서 새로운 삶을 살게 된 제이크 설리와 그의 가족이 해양 부족과 힘을 합쳐 위기에 맞서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해저 생태계와 연결된 새로운 부족 문화는 영화의 몰입감을 한층 더 높였으며, 제이크 가족의 유대와 희생은 큰 감동을 선사합니다. 전편보다 더 업그레이드된 기술력으로 촬영된 시각효과와 웅장한 스케일은 전 세계 관객들을 사로잡았으며, 국내에서도 외화 흥행 기록을 새롭게 세웠습니다.

     

    6. 베테랑 (2015년 개봉)

    • 관객 수: 1,341만 명
    • 감독: 류승완
    • 주요 배우: 황정민, 유아인, 오달수
    • 줄거리:
      노련한 형사 서도철은 한 택배 기사의 억울한 사건을 파헤치던 중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과 마주합니다. 조태오는 막대한 재력을 이용해 법망을 교묘히 피해가며 악행을 일삼고, 서도철은 이에 맞서 끝까지 정의를 추구합니다. 유아인의 압도적인 악역 연기와 황정민의 정의감 넘치는 모습이 영화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킵니다. "어이가 없네"라는 유행어와 함께 코믹과 스릴을 적절히 배합한 연출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7. 괴물 (2006년 개봉)

    • 관객 수: 1,301만 명
    • 감독: 봉준호
    • 주요 배우: 송강호, 변희봉, 박해일
    • 줄거리:
      한강에서 화학물질 유출로 인해 괴생명체가 탄생하고, 한 가족의 딸인 현서가 괴물에게 납치당합니다. 평범한 가족은 자신의 소중한 이를 구하기 위해 모든 것을 걸고 괴물과 맞섭니다. 영화는 괴물의 실체와 공포를 스릴 넘치게 그려내면서도, 유머와 가족애를 결합한 독창적인 이야기로 대중과 평단을 동시에 사로잡았습니다. 봉준호 감독 특유의 사회적 풍자와 디테일한 연출이 돋보이며, 한국 괴수 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습니다.

     

    어떠세요? 모두 보신 영화인가요? 아쉽지지만 저는 [국제시장]은 보지 못했네요.

    기회 될때 한번 OTT를 찾아봐야겠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