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오늘은 아카데미가 선택한 영화 2편이야기입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아하는 영화라서 선택했습니다.
선택의 기준은 개인적인 취향이랍니다.
영화 기생충은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였고,
이터널 선샤인은 200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1. 영화 「기생충」(2019)
아카데미 수상 내역
- 2020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였습니다.
기생충 영화 줄거리
많은 분들이 보신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영화 「기생충」은 빈곤한 김씨 가족이 부유한 박사장네 집에 차례차례
스며들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블랙코미디이자 스릴러입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김기우는 친구의 소개로 박사장의 딸에게 과외를 시작하고, 곧이어 동생 기정이 미술치료사로, 어머니 충숙이 가사도우미로, 아버지 기택이 운전기사로 각각 위장 취업에 성공합니다. 모든 가족이 박사장 집에 스며든것이죠. 처음에는 한 가족의 유쾌한 사기극으로 흘러가는 것 같지만, 박사장네 지하에 숨겨진 비밀과 예기치 못한 변수가 나타나면서 그야말로 상황은 급변합니다. 영화는 가족 간의 끈끈함과 계층 간의 간극을 교묘하게 얽어내며, 웃음 뒤에 놓인 서늘한 진실을 드러냅니다. 영화는 후반부로 갈수록 계급 갈등은 폭발적인 국면으로 치달으며, 관객들에게 깊은 여운을 선사합니다.
등장인물
- 김기우(최우식): 가족 중 가장 먼저 박사장네에 잠입하는 인물로, 가난 속에서도 희망을 놓지 않습니다.
- 기택(송강호), 충숙(장혜진), 기정(박소담): 저마다 살길을 찾아 위장 취업으로 부잣집에 스며들지만, 예상치 못한 갈등에 휘말립니다.
- 박사장(이선균), 연교(조여정): 부족함 없이 사는 상류층 부부로, 그들의 무심함과 순진함은 김가족의 계획을 쉽게 받아들입니다.
영화 감독
- 감독 봉준호 : ‘살인의 추억’, ‘괴물’, ‘설국열차’ 등을 통해 예리한 사회 비판과 독창적인 연출로 명성을 얻었습니다. 「기생충」으로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각본상·국제장편영화상을 수상하며 한국 영화사에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그의 시선은 사회의 불평등과 인간 본성을 거침없이 드러내 전 세계 관객들에게 강렬한 메시지를 남겼습니다.
2. 영화 「이터널 선샤인」(2004)
아카데미 수상 내역
- 2005년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본상을 수상하였습니다.
영화 줄거리
영화 「이터널 선샤인」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중한기억을 일부러 지워버린다는 파격적인 설정을 통해, 인간관계의 상처와 회복을 담아낸 작품입니다. 내성적이고 소심한 성격의 조엘은 자유분방한 클레멘타인과 만나 사랑에 빠지지만, 결국 이별의 아픔을 겪습니다. 어느 날 클레멘타인이 자신과 관련된 모든 기억을 지우는 시술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은 조엘은, 똑같은 시술로 자신의 추억을 삭제하기로 마음먹습니다. 그러나 기억이 하나둘 사라질수록 잊고 싶지 않은 행복했던 순간들이 떠오르며, 무의식 속 조엘은 클레멘타인을 놓지 않으려 노력합니다. 영화는 현실과 과거 회상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들면서, 인간이 진정 원하는 것은 기쁨만 있는 것이 아니라 기쁨과 슬픔이 모두 담긴 ‘완전한 기억’임을 일깨워 줍니다.
등장인물
- 조엘(짐 캐리): 늘 마음속에 상처를 품은 채 살아가는 소심한 인물이지만, 기억을 삭제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진짜 감정을 깨닫게 됩니다.
- 클레멘타인(케이트 윈슬렛): 즉흥적이고 대담한 성격을 지녔지만, 마음 깊은 곳에는 결핍과 불안을 안고 있습니다.
- 하워드 박사와 시술 보조원들: ‘기억 삭제’라는 독특한 기술을 제공하는 이들로, 각자 얽힌 욕망과 갈등이 사건을 더욱 복잡하게 만듭니다.
영화 감독
- 미셸 공드리: 뮤직비디오와 광고를 통해 실험적 영상미를 선보인 뒤, 이 영화를 통해 본격적으로 극영화에 독창적인 연출을 도입했습니다. 특유의 시각효과와 감성적인 분위기를 결합해 ‘기억’을 시각적으로 탐험하게 만들었으며, 각본을 맡은 찰리 카우프먼의 기발함이 더해져 아카데미 각본상을 거머쥐었습니다. “지우고 싶은 순간마저 인생의 일부”라는 메시지는 전 세계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겼습니다.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겨울에 어울리는 영화 OST 추천 (0) | 2025.01.21 |
---|---|
가장 많이 재생된 영화 OST 플레이리스트 (0) | 2025.01.20 |
한국, 중국, 일본의 영화로 보는 문화 탐색 (0) | 2025.01.18 |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그가 거절한 흥행 영화 (0) | 2025.01.18 |
<오징어게임2 리뷰> 더욱 치열해진 생존게임, 더욱 깊어진 인간성 탐구 (0) | 2025.01.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