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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계약금 인하와 전망

     

    📌 500만 원으로 아파트 계약? 부동산 계약금 인하 이유와 전망

    아파트도 부익부 빈익빈일까요? 가진 사람은 몇채를 가지고 있고, 없는 사람은 한 채도 없는....

    하지만 최근 지방에서는 악성 미분양 아파트가 크게 늘면서 경제에도 악영향을 미친다고 하니,

    걱정 아닌 걱정이 듭니다.

     

    아파트 계약할 때 분양금액의 10%가 계약금인건 기본 상식이었습니다. 분양가 4억 아파트라면, 아파트 계약시

    최초에 4천만원은 내야한다는 것이죠.

     

    하지만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500만 원으로 신규 아파트 계약 가능" 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과연 실제로 가능한 일일까요? 또한 이런 변화가 발생한 배경은 무엇일까요? 오늘은 부동산 계약금 변화와 그 이유, 앞으로의 전망까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아파트 계약금 인하 이미지

    아파트 계약금, 과거와 달라진 점은?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대부분 신축 아파트를 분양받을 때 계약금 10%, 중도금 60%, 잔금 30%의 비율이

    그중 중도금 60%는 보통 중도금 대출로 처리하기 때문에 준공전까지는 계약금 10%의 돈만 있으면 되었죠.

     

    하지만 최근 일부 지역에서는 계약금 비율이 5% 까지 내려가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4억 아파트라면

    계약금으로 2천만원만 있으면 된다는 것이죠.

    심지어 일부 단지는 1차 계약금으로 500만 원만 내면 계약이 가능한 조건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특히 지방 및 수도권 외곽 지역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계약금이 낮아졌는데. 이거 계약해도 될까요? 뭔가 문제가 있는 것일까요?


    아파트 계약금 인하

    미분양 아파트 증가, 계약금 인하 이유는?

    이렇게 아파트 건설사들이 계약금을 대폭 낮추는 가장 큰 이유는 바로 미분양 문제입니다.

     

    📌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 2023년 12월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 7만 173가구
    • 그중 75.8%가 지방에 집중

    즉, 미분양이 늘어나면서 건설사들은 금융비용을 감당하지 못해 차라리 빨리 분양하는 것이 이득이라는 계산이죠.

    그래서 계약금 부담을 낮춰서라도 빠르게 계약자를 모집하려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특히, 최근 분양된 일부 단지에서는 1차 계약금을 500만 원으로 낮추거나, 계약금 납부 기간을 연장하는 방식으로

    소비자 부담을 줄이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실제 사례로 본 계약금 5% 아파트

    그렇다면 실제로 계약금이 낮아진 아파트 단지들은 어디일까요?

     

    🏢 계약금 인하 사례

    • 광주 한양립스 에듀포레: 계약금 5%로 설정, 잔금 비율 35%로 조정
    •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 1차 계약금 1,000만 원, 이후 30일 내 추가 계약금 납부 가능
    • 울산 남울산 노르웨이숲 & 경기 양주 용암 영무 예다음 더퍼스트: 1차 계약금 500만 원

    이처럼 건설사들은 계약금 부담을 줄여 계약 성사율을 높이는 전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초기 부담을 줄여서 계약을 늘리는 마케팅 전략인 것이죠.

     

     


    서울 및 인기 지역은 계약금 오히려 상승

    하지만!!!!  서울 및 강남권과 같은 인기 지역에서는 오히려 계약금이 인상되는 추세입니다.

     

    🏢 계약금 인상 사례

    • 서울 서초구 래미안 원페를라: 계약금 20% 적용 (전용 84㎡ 기준 4억 5,000만~5억 원 필요)
    • 세종 5-1 양우내안애 아스펜: 계약금 20% 적용, 단 두 달에 걸쳐 나눠 낼 수 있도록 조정

    즉, 미분양이 많은 지역은 계약금을 낮춰 계약자를 유치하고, 인기 지역은 계약금을 올려 선별 분양하는 방식으로

    시장이 양극화되고 있습니다. 서울 및 강남권의 인기 지역은 현금부자들만 계약할 수 있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입니다. 계약시에 현금 5억원 정도를 내야하는데...일반 서민이 그런 큰 돈이 있을리가요. 

    더구나 계약금인데. 에고.


    낮은 계약금, 투자자들에게 유리할까?

    그렇다면 낮아진 계약금은 호재일까요? 뭔가 함정이 있는 걸까요?

    투자자와 실입주자에 따라 조금 다릅니다.

     

    투자자 입장

    • 낮은 계약금으로 분양권 전매(웃돈 거래) 가능
    • 적은 자본으로도 부동산 투자 기회 확보 가능

    실거주자 입장

    • 계약금이 낮은 단지는 미분양 가능성이 크거나 입지가 다소 떨어질 가능성 높음
    • 향후 시세 상승 가능성 꼼꼼히 따져야 함

    즉, 투자자들에게는 긍정적인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실거주자는 계약금만 보고 성급하게 결정하면 안 됩니다.

    계약금이 싸다는 것은 그만큼 지금 당장 분양 수요가 적기 때문에 내린 것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당장 목돈이 들지 않는다는 것은 어쩌면 좋은 기회일지도 ^^


    500만 원 계약금, 앞으로도 지속될까?

    현재 계약금 5% 이하의 아파트가 늘어나고 있지만, 이것이 아파트 계약의 기준이 될 가능성은 

    거의 없습니다.

     

    📌 왜냐하면?


    1️⃣ 미분양 해소를 위한 일시적인 조치일 가능성이 큼
    2️⃣ 입지가 좋은 지역에서는 여전히 높은 계약금이 요구됨

     

    따라서 내 집 마련을 고려하는 실수요자들은 계약금 부담만이 아니라, 아파트의 입지, 가격, 시세 전망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아파트 계약금 인하, 전망

    🔍  집 마련 전략

    현재 500만 원으로 아파트 계약이 가능한 단지들이 나오고 있지만, 이는 특정 지역과 단지에 한정된 현상입니다.

     

    💡 현명한 선택을 위해 꼭 확인하세요!
    ✅ 계약금이 낮은 이유는 무엇인지? (미분양 해소 목적일 가능성)
    ✅ 입지 및 개발 호재는 충분한지?
    ✅ 향후 시세 전망은 긍정적인지?

     

    계약금이 낮아졌다고 해서 무조건 좋은 기회라고 판단하기보다,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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