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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한 방울이면 ‘물뽕’ 감지! 🔍
성범죄 예방을 위한 타투 스티커가 등장했다.
술자리를 즐기던 중, 누군가 내 음료에 손을 대는 찰나.
눈치채지 못한 사이 마약이 탄다면? 그 결과는 상상하기조차 끔찍하죠.
특히 무색·무취·무미로 감지조차 어려운 마약 GHB(일명 물뽕)는
전 세계적으로 성범죄에 악용되는 대표적 약물입니다.
하지만 이제, 단 1초 만에 이 위험한 물질을 감지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이 나왔습니다.
그것도 평범한 ‘스티커’ 하나로요!
🚨 GHB, 얼마나 위험한가요?
‘물뽕’이라고 불리는 GHB는 강력한 중추신경 억제제로,
아주 소량만 섞여도 상대방의 의식과 기억을 잃게 만듭니다.
더욱 무서운 건 복용 6시간 후면 몸에서 빠져나가 증거조차 남기기 어려운 약물이라는 점이죠.
그렇기에 범죄 예방은 사전 탐지가 핵심입니다.
그리고 이번에 국내 연구진이 그 해답을 제시했습니다.
🧪 타투 스티커, 어떻게 작동하나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고경철 박사와 성균관대 권오석 교수 연구팀은
손톱만 한 얇은 타투형 스티커를 개발했습니다.
이 스티커는 GHB에 즉각적으로 반응해 색이 변하는 특수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요.
- 🔬 구성: 실리콘 고무(PDMS), PVA 코팅, 아가로스 겔
- 🔄 반응: GHB에 닿으면 노란색 → 붉은색으로 변함
- ⏱ 감지시간: 단 1초
- 🧃 검출 가능 음료: 위스키, 보드카, 맥주, 소주, 커피 등 대부분
심지어 손가락에 묻은 액체만으로도 스티커는 반응합니다.
의심되는 음료를 살짝 찍어 스티커에 바르면 끝.
불편한 장비 없이, 실생활에서 누구나 즉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기존 제품보다 월등한 이유는?
항목 | 기존 감지 키트 | 타투 스티커 |
감지 시간 | 10초 이상 | 1초 이내 |
장비 필요성 | UV 자외선 필요 | 없음 |
실시간 사용 | 불편함 | 가능 |
색 변화 지속 | 수 분 내 소멸 | 최대 30일 (수사 증거 활용 가능) |
스티커 하나만 챙겨도 마약 범죄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수준까지 도달한 셈입니다.
💡 앞으로의 활용 가능성은?
권오석 교수는 해당 기술을 활용한 벤처 창업을 준비 중이며,
이 감지 물질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군 출시도 계획하고 있습니다.
- 여성용 액세서리형 감지 기기
- 음료 잔에 부착하는 라벨
- 손톱 스티커 형태의 개인 보호템 등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데이트 약물 범죄나 음주 모임에서의 안전 확보 등
다양한 상황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 스스로를 지키는 작은 습관, 큰 변화로
이번 타투 스티커의 가장 큰 강점은 ‘누구나, 언제든,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작은 스티커 하나가 내 안전을 지키는 1차 방어선이 되는 것이죠.
성범죄 예방은 개인의 몫만이 아닙니다.
사회 전체의 책임이자, 기술이 개입할 수 있는 영역이기도 합니다.
이번 연구가 그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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