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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스재킹’이 뭐예요?
스마트폰 충전만 했을 뿐인데, 개인정보가 털릴 수 있다고요?
"충전하려고 잠깐 꽂았다가 인생 망칠 수 있어요?"
지하철역, 공항, 카페 같은 공공장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무료 USB 충전 포트. 급할 때 유용하게 사용해본 적 있으시죠?
특히, 해외 여행중 공항 같은 곳에 가면, 아무래도
아무 의심없이 충전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런데 이 편리한 충전기 뒤에
상상도 못한 사이버 함정이 숨어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쥬스재킹(Juice Jacking),
충전기인 줄 알았는데 해킹 통로?
‘쥬스재킹’이란 공공장소에 설치된 USB 포트를 통해
스마트폰을 충전하는 과정에서,
해커가 몰래 심어놓은 악성 장치가 스마트폰에 침투해
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범죄입니다
. 즉, ‘충전’을 빌미로 데이터를 훔치는 행위인 거죠.
사용자가 USB 케이블을 꽂는 그 순간, 사진, 연락처, 이메일, 금융정보 등
민감한 데이터가 ‘스텔스 모드’로 유출될 수 있습니다.
피해자는 오랜 시간 동안 전혀 인지하지 못하고,
탈취된 정보는 불법 거래되거나 2차 범죄에 사용될 위험이 큽니다.
🔍 실제로 얼마나 위험한가요?
최근 미국 연방수사국(FBI)도 공식 경고를 발표했습니다.
“공공장소의 무료 USB 충전 포트 사용을 피하라.”
IT 기업들도 대응에 나섰습니다.
- 애플은 iOS 18.4부터 충전 시 PIN 입력을 요구하는 기능을 도입했고,
- 구글도 안드로이드 15 버전에 유사한 보안 기능을 탑재했습니다.
이는 단순한 충전도 ‘보안의 문제’로 인식해야 한다는 흐름을 보여줍니다.
✅ 쥬스재킹 예방하려면? 5가지 보안 팁
- 공공 USB 충전기 사용 피하기
👉 대신 개인용 보조배터리나 콘센트형 충전기 사용 추천!
- 데이터 차단용 USB 케이블 사용
👉 전력만 전달하고 데이터는 차단되는 전용 어댑터도 있어요.
- USB 디버깅 기능 꺼두기
👉 개발자 옵션에서 디버깅 기능을 꺼두면 해킹 위험을 줄일 수 있어요.
- 수상한 연결 요청은 무시하기
👉 알 수 없는 팝업이나 ‘허용 요청’은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 운영체제와 보안 앱 최신 상태 유지
👉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앱 권한도 한 번씩 확인하세요.
🔐 스마트폰 충전도 이제는 ‘보안’입니다
'쥬스재킹’은 단순한 해킹이 아닙니다.
일상 속 사소한 습관이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입니다.
충전기를 꽂기 전, 한 번 더 생각해보세요.
“이 포트, 믿어도 될까?”
당신의 스마트폰은 단순한 기기가 아닙니다.
지금 당신의 삶 전체를 담고 있는 디지털 지문이니까요.
편리함보다 중요한 건 보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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