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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헬프" (The Help) 리뷰 – 인종차별과 여성 연대 ✨
안녕하세요. 오늘은 개봉한지 조금 되었지만, 최근에 다시 본 '헬프'라는 영화의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여자 백인 셀리아의 매력에 푹 빠지시게 될거에요.
백치미가 있어 보이지만 너무나 귀여운 모습. 이 시대에는 백인 여성도 억압받던 시대인데,
흑인 여성과 우정을 쌓는 이야기입니다.
개봉일: 2011년 8월 10일 (미국) / 2011년 11월 3일 (한국)
감독: 테이트 테일러
주연: 엠마 스톤, 비올라 데이비스, 옥타비아 스펜서
원작: 캐서린 스토킷(Kathryn Stockett)의 동명 소설 The Help
https://youtu.be/3eajzW3XW7Q?si=hsg9p0wiu99aPL15
🎞️ 영화 줄거리 – 변화의 시작
영화 헬프는 1960년대 미국 남부를 배경으로, 흑인 가정부들의 현실을 기록하려는 어느 백인 여성 작가의
도전과 연대를 그려낸 작품입니다.
주인공 스키터(엠마 스톤)는 대학을 졸업하고, 작가를 꿈꾸며 당시 억압받던 흑인 가정부들의
이야기를 세상 밖으로 알리고자 합니다.
그러나 1960년대 당시 미국 남부에서는 흑인과 백인간의 분리가 당연시되던 시기였고, 백인 가정에서 일하는 흑인 여성들은 화장실도 따로 써야하는 기본적인 인권조차 보장받지 못하는 시절이었습니다.
스키터는 어린 시절 자신을 돌봐준 흑인 가정부 콘스탄틴을 떠올리며, 흑인 여성들의 이야기를 기록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흑인 가정부들은 오히려 자신의 신변이 위험해질까 두려운 마음에
쉽게 입을 열지 못합니다.
그러던 중, 에이빌린(비올라 데이비스)과 미니(옥타비아 스펜서)가 용기를 내기 시작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그리고 이들의 목소리는 점차 세상에 널리 퍼지게 됩니다.
📌 영화 감상평 – 감동과 아쉬움이 공존하는 작품
1. 1960년대 미국 사회의 인종차별 재현
영화는 1960년대 당시의 미국 남부의 현실을 생생하게 보여줍니다.
특히, 백인 여성들이 흑인 가정부들에게 화장실도 따로 사용하도록 강요하는 장면은 당시의 차별이
얼마나 뿌리 깊었는지를 여실히 보여줍니다.
2. 감동적인 여성 연대의 힘
인종차별뿐만 아니라 여성 연대의 중요성도 강조합니다.
특히, 미니와 그녀의 고용주 셀리아(제시카 차스테인)의 관계는 계급과 인종을 뛰어 넘는 훈훈한 우정을 보여줍니다.
3. 흑인 여성들의 시각은 부족
이 영화는 흑인 여성들의 목소리를 전달하려 했지만, 아쉽게도 이야기의 중심이 백인 여성 스키터에게
집중되어서 다소 아쉬움이 남습니다. 비올라 데이비스 또한 이에 대해 아쉬움을 표현한 바 있습니다.
4. 따뜻한 연출, 그러나 무거운 메시지
영화는 무거운 주제를 다루면서도 따뜻한 색감과 감성적인 연출로 부담 없이 감상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하지만 뭔가...뜨거운 아이스아메리카노 같은 거랄까요. 이러한 연출이 영화의 메시지를 가볍게 만들었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5. 인종차별과 사회적 변화에 대한 메시지
이 영화는 과거뿐만 아니라 지금 시대를 살아가는 오늘날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차별과 불평등을 돌아보게 합니다.
차별에 맞서기 위한 개인의 용기와 변화의 시작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듭니다.
🔍 시대를 넘어 생각할 거리를 주는 영화
영화 헬프는 1960년대 미국 남부의 인종차별을 배경으로 하지만, 여성들의 연대와 용기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하는 작품입니다. 그렇지만 아쉽게도 흑인 여성들의 목소리가 중심이 되지 못했다는 평가도 있습니다.
그러나 인종차별과 사회적 불평등에 대해 고민해볼 기회를 준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영화입니다.
💡 추천 대상: 인종차별 문제와 여성 연대에 관심 있는 분, 감동적인 영화를 좋아하는 분께 추천합니다!
🎥 별점: ★★★★☆ (4/5) – 훌륭한 연기와 감동적인 이야기, 하지만 약간의 아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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